자족기능·균형발전·사회복지 및 생활밀착형 예산 편성에 집중
[고양=뉴스핌] 고성철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민선7기 첫 본예산을 확정했다.
2019년 본예산은 ‘시민 중심 생활밀착형 정책’에 방점을 뒀다. 주민참여예산 확대와 더불어 동 방문 소통간담회와 정책간담회, 평화혁신TF 등 각종 간담회를 통해 주민과 현장의 요구를 폭넓게 수렴하고자 노력했다.
고양시청 전경 |
또한 ▲자족기능 확대, ▲전시성·소모성 예산 감축, ▲파리기후협약 준수를 위한 친환경 사업과 녹지 공간 확대, ▲지역 균형발전과 사회적 약자 배려, ▲도서관 건립과 평생학습관 건립을 통한 지식기반 예산 등을 주요 편성기조로 삼았다.
내년 본예산은 전년도 대비 13.22% 증가한 2조2,910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8,048억 원, 특별회계 4,862억 원이다.
특히 ▲2035년 고양도시기본계획 수립 3억 원, ▲59개 GB해제 취락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2억 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특별회계 전출금 9억 원 등 장기적인 균형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05만 대도시에 걸맞은 자족기능 확대와 재정 확보를 위한 예산을 시민과 함께 깊이 고민해왔다”며 “단순 토목사업이 아닌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수치가 아닌 가치를 여실히 담아내는 예산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ks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