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화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짓는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을 시작한다.
22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오는 23일 견본주택을 여는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전 주안초교 부지에 조성되는 미추홀뉴타운 내 첫 분양물량이다.
한화건설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조감도 [자료=한화건설] |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4층, 4개동, 전용면적 59~147㎡ 총 864가구 규모 주상복합아파트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70가구 △70㎡ 218가구 △76㎡ 288가구 △84㎡ 212가구 △98㎡ 72가구 △140㎡ 2가구 △147㎡ 2가구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단지 지하 2층과 직접 연결된다. 인천 최초 신개념 의료복합몰인 ‘아인애비뉴’도 연면적 7만300㎡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층에 조성된다. 아인애비뉴 지하 2층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가 입점할 예정. 1~2층에는 대형서점, 프랜차이즈 카페, SPA 브랜드숍, 레스토랑, 스포츠 전문매장을 비롯한 다양한 쇼핑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입주민들은 서울여성병원 메디컬센터에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여성병원 메디컬센터는 단지 내 별도 동에 지상 3~14층과 4개동에 3~5층을 포함, 약 7만5058㎡ 면적으로 조성된다.
일반 아파트와 달리 최저층이 7층부터 시작돼 각 가구에서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놀이터와 다양한 휴게공간을 포함한 주민공동시설을 외부인 출입이 불가능한 6층에 배치해 보안 및 안전성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류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미추홀뉴타운의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는 첫 번째 분양 단지이며 직통역세권에 쇼핑과 의료 서비스 프리미엄을 갖춘 원스톱 복합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30일 1·2순위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 정당계약은 다음달 17~19일에 진행된다.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비규제지역에 속해 전매제한 기간이 1년이다.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36-12번지(인천시청 맞은 편)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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