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코스콤이 자본시장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핀테크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쟁력 있는 혁신 스타트업 5곳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승재 페르소나 대표이사, 이재학 데이타밸류 대표이사, 정지석 코스콤 대표이사, 임종혁 H20 대표이사, 이영욱 Genie 대표이사, 김형식 Qraft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가 21일 서울 코스콤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
코스콤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혁신 스타트업 5곳(H20시스템테크놀로지·지니 테크놀로지스·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데이타밸류·페르소나시스템)과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업체들과 코스콤은 향후 데이터 기반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는 한편 △공동사업 BM 발굴 및 사업 추진을 위한 R&R 협의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내용 합의 후 본 계약 등을 체결해 가기로 뜻을 모았다.
자산관리 전문 핀테크 기업인 H2O와 지니는 현재 코스콤의 금융정보단말인 체크(CHECK Expert)를 사용하는 전문 투자자들을 위한 컨텐츠 및 트레이딩 서브스 공동사업을 추진중이다. AI 챗봇 전문 스타트업 페르노사는 체크의 비대면 편의성 향상을 위한 챗봇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 기반 금융서비스 스타트업인 크래프트는 AI를 기반으로 한 트레이딩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빅데이터 전문회사인 데이터밸류는 금융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코스콤은 앞으로 자본시장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공동사업도 적극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기술력이 뛰어난 혁신기업들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보유 자원을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공동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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