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혜진이 부친의 고향 진주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1일 “최혜진(19·롯데)이 경남 진주시 진주 진성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재능기부 프로그램 ‘KLPGA with YOU’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KLPGA with YOU’는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KLPGA 프로 선수가 골프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소년에게 직접 골프에 대한 정보를 주고 레슨을 하는 행사다.
최혜진(뒷줄 가운데)이 초등학생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 KLPGA] |
올 시즌 데뷔해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혜진은 1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습을 진행했다. KLPGA는 골프 환경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골프 연습장 설립을 지원하면서 진주 진성 초등학교와 인연을 맺었다.
최혜진은 “아버지 고향인 진주에서 재능기부를 하게 돼 더욱 뜻깊다. 아버지 친구분들도 많이 와서 힘을 주셨다. 처음에는 레슨을 한다는게 무척 어려웠는데 몇 명 하다 보니 어떤 부분을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점점 감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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