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우건설이 글로벌 회사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기업가치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업가치제고본부를 신설하고 중장기 전략 추진에 나선다.
2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날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우건설 사옥 [사진=이형석 기자] |
우선 기업가치제고본부를 신설하고 그 아래 혁신 작업을 주도하는 기업가치제고실과 리스크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수주심의실(기존 리스크관리본부)을 둔다. 기업가치제고본부는 중장기 핵심 전략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기 임원 인사에서도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는 추진력과 업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두루 발탁했다는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성과 기반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중심의 인사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조직개편이 최근 발표한 뉴비전 ‘Build Together’와 중장기 전략(2025년 매출 17조, 영업이익 1.5조, Global Top 20) 추진에 초점을 맞추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양호한 경영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수익성 기반의 질적 성장 뿐 아니라, 중장기 전략에 따른 기업가지제고 및 혁신 활동을 통해 글로벌 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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