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文 대통령, 시행 2년 맞은 청탁금지 '김영란법' 성과 점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文 대통령, 20일 반부패정책협의회서 생활적폐 청산 성과 점검
정부부처, 생활적폐 청산 3개 분야·9개 과제 결과 보고
2년 된 김영란법 중점 운영방향 등도 발표 후 논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국민권익위원장 등 부패방지 관련 장관·기관장 등과 함께 제3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열고 9개 생활적폐과제에 대한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초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생활적폐 근절에 대한 추진 상황과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법률 시행 2년을 맞은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향후 중점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가 생활적폐 청산과 관련한 3개 분야, 9개 과제에 대한 결과를 보고한다.

정부는 그동안 세금없는 부의 대물림, 역외탈세, 민생침해 사업자 등의 탈세, 고액체납자 등 편법, 변칙 탈세에 대응해 지난 10월까지 3조 8000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정부는 공공기관 채용비리와 관련해서도 3224명에게 재시험 기회를 부여해 240명을 다시 채용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국의 모든 시·도에 안전감찰팀을 설치하는 한편 신설한 반부패협의회도 지난 1년 동안의 주요 성과로 보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확정한 생활적폐 3개 분야는 출발선의 불평등, 우월적 지위 남용, 권력유착과 사익 편취로 요약된다. 또 세부적인 9개 과제는 학사 비리, 공공기관 채용비리, 공공분야 불공정 갑질, 보조금 부정수급, 지역 토착 비리, 편법·변칙 탈세, 요양병원 비리, 재개발·재건축 비리, 안전분야 부패 등이다.

이날 회의는 9개 생활적폐 과제의 추진성과, 향후 계획, 청탁금지제도 중점 운영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논의 순으로 진행된다. 

3차 반부패정책협의회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최재형 감사원장, 박상기 법무부장관, 정경두 국방부장관, 박능후 복지부 장관, 김현미 국토부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다.

또 서훈 국정원장·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박은정 권익위원장·문무일 검찰총장 등도 자리를 함께 한다.

청와대는 임종석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조국 민정수석 등이 참석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