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제갤러리, 22~25일 대구아트페어 참가…단색화·북한 공예가 협업 자수 등 소개

기사입력 : 2018년11월20일 09:19

최종수정 : 2018년11월20일 09:19

빌 비올라·아니쉬 카푸어 등 해외 작가 작품도 전시

⑶[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제갤러리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18 대구아트페어에 참가한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1회를 맞는 대구아트페어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술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매년 새로운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며 국내 주요 아트페어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With Winds', 1988, Oil and mineral pigment on canvas 95.5 x 161.4 cm, Courtesy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국제갤러리]

국제갤러리 부스에서는 현재 상하이 파워롱 미술관 '한국의 추상미술:김환기의 단색화'전에 참여중인 단색화의 거장 권영우의 채색 한지 작업과 박서보의 '묘법' 신작, 하종현의 '접합' 근작, 이우환의 'With Winds'(1988) 작품을 필두로 김용익의 땡땡이 회화 근작, 국내외 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백자를 촬영한 구본창의 사진 작품 'Vessel' 연작, 뉴욕 티나 킴 갤러리에서 개인전 'Dwarf, Dust, Doubt'(11월30일까지)를 열고 김홍석의 조각작업, 북한 자수공예가들과 협업한 함경아의 자수 회화 연작 'Fussy Riddle, Detail From SMS Series 01'(2017~2018)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비디오아트의 거장 빌 비올라의 'Two Women'(2008), 인도 출신 영국 조각가 아니쉬 카푸어의 'Mirror(Lime and Pagan Gold to Burple and Wild Cherry mix'(2017), 독도에서 캔버스를 바닥에 깔고 레진으로 지형의 탁본을 뜬 마이클 주의 작품 'Liminus(East Landing 3'(2017), 매주 일요일의 하늘을 캔버스에 담은 바이런 키의 'Sunday Paintings' 연작, 장-미셸 오토니엘의 영롱한 유리구슬 작품, 그리고 칸디다 회퍼와 우고 론디노네 작품 등 해외 작가들의 주요 작품도 함께 부스를 장식할 예정이다.

89hk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