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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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발생지역에 헬기를 이용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8.10.28. |
시는 산불 예방 및 진화를 위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142명(산불전문진화대 64명, 산불감시원 78명)을 시 전역에 투입해 산불예방‧홍보 및 산불 발생 시 조기진압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산불비상근무 돌입과 함께 산불 의심자의 방화를 사전 차단 할 수 있도록 순찰 및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진화대 및 감시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실시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그뿐만 아니라 산불진화차량과 산불진화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 즉각적인 출동 및 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 국유림관리소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로부터 시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는 양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산불방지에는 시민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쓰레기 소각 금지나 입산자의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등 아주 사소한 것부터 같이 지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