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평오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위한 글로벌화 확대에 기여할 것"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KOTRA는 16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한성대학교,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와 함께 우리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3개 기관은 글로벌 경영전문가 양성과정 업그레이드를 위한 ▲교수진 및 콘텐츠 교류 ▲ 협력분야 확대·발전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권평오 KOTRA 사장(가운데)과 이상한 한성대학교 총장(왼쪽), 송갑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회장(오른쪽)이 협약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OTRA] |
최근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려는 우리 기업의 니즈가 크게 높아졌다. 지난 5년간 우리 수출은 2013년 5596억 달러에서 2017년 5737억 달러로 2.5% 늘었고, 같은 기간 해외투자진출도 307억 달러에서 436억 달러로 42% 늘었다.
이에 따라 KOTRA는 올해 해외진출 컨설턴트 1급 자격(민간자격)을 개설해 지난 9월 1기 컨설턴트 32명을 배출시켰다. 2009년부터 컨설팅 전문 학위 과정을 운영 중인 한성대학교, 2005년부터 ICMCI CMC(국제경영컨설팅협회협의회 국제공인 경영컨설턴트)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와 협력해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에게 더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해외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 기업은 다양한 전략 수립 및 위기대응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KOTRA, 한성대학교,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의 협력이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넘어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위한 중소중견기업 글로벌화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