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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광고였어?"...KB손보 이색 광고 눈길​​​​

기사입력 : 2018년11월16일 14:51

최종수정 : 2018년11월16일 14:51

​​​​인플루언서 콜라보...​유튜브 조회수 150만건 돌파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KB손보가 인플루언서와 손 잡고 제작한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 150만뷰를 돌파하며 젊은 고객층 대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MBC 간판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호랑이 관장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양치승 트레이너와 함께한 콜라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양치승 씨가 뜻밖의 모습으로 등장, 위험으로부터 든든하게 지켜주는 이미지를 담아냈다.​​

특히 양치승 특유의 건강미에 특색있는 표정과 의상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KB손보 로고 등이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땔 수 없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유튜브 영상 댓글에는 "유튜브 광고인줄 알면서도 끝까지 다 본 영상은 이게 처음", "자발적 광고시청 영상물, 관장님 보러 왔습니다" 등의 의견이 달리며 젊은층들의 큰 호응 속에 조회수가 날로 늘어가고 있다.

유튜브 스타로 활약 중인 고퇴경 약사와도 특별한 영상을 제작했다. 유튜브 150만 구독자를 보유한 고퇴경 씨는 ‘약사’라는 스마트한 이력에 반전 매력을 지닌 크리에이터로 최근 JTBC인기프로그램 '랜선라이프'에도 등장하며 화제가 됐다.​​

지난 9월부터 고퇴경 씨와 콜라보를 통해 '퇴경아 약먹자' 코너 속 영상을 선보여 왔다. 영상 속에서는 인공눈물, 변비, 무좀약, 치질 등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들에 대한 고퇴경 씨의 흥미로운 설명과 함께 자사의 보상 청구 어플 사용법을 담아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하고 있다. 이 영상들은 현재 3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꾸준히 전파되고 있다.​​

최근에는 유명프로그램'위기탈출넘버원'의 패러디 영상 ‘위기탈출남바완’을 업로드했다. 이 영상은 위급한 상황을 코믹하게 표현함과 동시에 KB손해보험의 로고를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등 고퇴경 씨 특유의 유쾌한 모습을 담아내어 구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0I0870948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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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번 시즌 끝으로 무조건 은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할 뜻을 밝혔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의 주역이 되며 팀의 8연승을 이끈 뒤 열린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이 끝나면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 생각이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 = KOVO] 9일 김해란의 은퇴식 때 "해란 언니를 따라가겠다"고 말한 의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코트를 떠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김연경은 "좀 더 빨리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죄송하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합 잘 마무리할 거고 많은 분이 와서 제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많이 고민했다. 주변 얘기도 있었고.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팀과도 은퇴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GS칼텍스와 경기에서도 팀 내 최다인 19점을 얻으며 37세의 나이거 무색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5-02-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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