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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듣는' 어반자카파, 27일 4년 만에 정규 5집 컴백…더블 타이틀곡 준비

기사입력 : 2018년11월16일 10:09

최종수정 : 2018년11월16일 10:4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그룹 어반자카파가 오는 27일 정규 5집 [05]를 발매하고 약 1년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16일 어반자카파의 새 앨범이 오는 27일 발매된다고 발표했다. 4년 만의 정규 앨범 컴백을 알린 포스터에는 눈으로 뒤덮힌 나무들 위로 눈이 내리는 하늘이 담겼다. 한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말 컴백을 알린 어반자카파는 나름의 겨울 감성을 새 앨범에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어반자카파는 다섯번째 정규 앨범 [05]의 더블 타이틀로 활동할 예정이다. 음악에 있어 ‘믿듣어반’으로 불리며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어반자카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지난 2014년 정규 앨범 [04] 를 발표한 이후 4년간 2장의 EP와 3개의 싱글을 발표하면서 ‘Get’, ‘널 사랑하지 않아’, ‘목요일밤’,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등 수 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내 최고의 혼성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에 역대 최고의 노력과 열정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반자카파는 오는 12월 1일과 2일 부산에서 어반자카파 전국투어 [겨울]의 첫 공연을 시작한다. 이어 12월 8일과 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전국투어 [겨울]의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12월 한달여간 투어를 이어간다.

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 이제는 결성 9년차인 어반자카파는 음역대를 넘나드는 보이스의 권순일, 파워풀한 보컬의 소유자 홍일점 조현아, 매력적인 저음의 박용인 등 자신들만의 음색을 보여주는 혼성 3인조 R&B 싱어송라이터 그룹이다. 특히 ‘봄을 그리다’, ‘니가 싫어’, ‘그날에 우리’,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 등 웰메이드 히트 넘버를 선보이며 20대의 감성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어반자카파는 지난 2016년 미니앨범 '스틸(Still)'을 발매하며 8곳의 음원차트에서 16일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빈지노와 함께한 스페셜 콜라보레이션곡 '목요일 밤',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OST '그런 밤'과 드라마 '도깨비'OST '소원'으로 연이은 흥행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5월 ‘혼자’, 11월 싱글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로 연이어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사랑받았다.

어반자카파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정규앨범 [05]를 발매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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