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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실세들에게 던진 손학규의 메시지 "약화된 장관·부처 권한 강화하라"

기사입력 : 2018년11월15일 18:48

최종수정 : 2018년11월15일 18:48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정운현 비서실장, 15일 국회 찾아
손학규 "내각에 활력 불어넣는 역할해달라" 당부
정동영 "정책이 현장과 괴리 많아, 현장성 강화해야"

[서울=뉴스핌] 한솔 수습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5일 당을 찾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과 정운현 국무총리 비서실장에게 내각 기능 강화를 주문했다.

손 대표는 이날 바른미래당을 예방한 두 신임 실장에게 “국무조정실에서 내각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특히 “대체로 장관과 부처 권한이 약화된 것 같다”며 “두 분께서 내각이 활성화돼 움직일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운데)가 15일 국회를 예방한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오른쪽), 정운현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2018.11.15 yooksa@newspim.com

앞서 손 대표는 수차례 청와대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두 실장에게 ‘내각 기능 강화’를 요청한 것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도 이날 민평당을 예방한 두 실장을 향해 “정부가 내놓는 정책이 현장에 가면 괴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현장성을 강화해달라”고 전했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도 “경제가 어렵다는 부분에 있어서도 국민과 정부 인식 간 차이가 있다”며 “사실상 2기 내각이 시작된 만큼 경제 분야에서 인식 괴리를 좁혀야 이번 내각이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많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각 부처가 슬기롭게 상생하면서 풀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so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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