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중진들 만나는 손학규...'거침 없는 이언주' 거취 논의할 듯

기사입력 : 2018년11월14일 05:11

최종수정 : 2018년11월14일 06:02

14일 2차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개최
손 '공개 경고' 후 이언주 페이스북 통해 거센 반발
중진들과 논의 통해 당내 군기잡기 나설지 주목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4일 당 중진의원들과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최근 이언주 의원에게 당 존엄을 훼손하지 말고 정체성을 밝히라며 공개 경고를 한 이후 중진들과의 만남에서 당 중심잡기에 나설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제1차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yooksa@newspim.com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제2차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주재한다. 지난달 31일 취임 후 처음으로 연석회의를 개최하며 격주로 연석회의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1차 회의에서 바른미래당 중진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과 남북관계 등 정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당시 정병국 의원은 “당장 바른미래당부터 되돌아봐야 한다. 국민들은 바른미래당이 정말 새로운 정치를 하고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아직까지도 가지고 있다”며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한지 2달이 지난 이 시점에서, 우리 스스로가 다시 한 번 자문하고 되돌아봐야 할 때”라고 자평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 손 대표 혹은 중진의원들 사이에서 이언주 의원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손 대표는 지난 12일 이 의원의 자유한국당 행사 참석을 두고 "당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 경고한다"며 "정체성을 분명히 하라"고 일갈한 바 있다.

이후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손 대표를 겨냥한 비판성 글을 연이어 올리고 각을 세우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전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전국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 정책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에 "조만간 당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