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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통 식품 서비스 업계 무인화 혁신 강타, 알리바바 징둥 최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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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IT업체 주력 사업 자동화 구축 가속화
무인화로 인건비 절감, 운영 효율 향상 기대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알리바바, 징둥, 텐센트 등 중국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무인(無人) 생태계’에 뛰어들면서 요식업을 비롯한 유통 서비스 업계에 무인화 바람이 태풍처럼 몰아치고 있다. 특히 전형적인 노동집약적인 서비스 산업에 ‘무인화 혁신’은 비용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동시에 실현하는 ‘만능 키’로 부상할 전망이다.

중국 간판 IT 업체인 알리바바는 지난해 ‘무인 식당’에 이어 안면 인식과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호텔 시범운영에 들어가면서 ‘무인 생태계’ 개척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이다. 경쟁사 텐센트도 호텔체인 야위안(雅園)그룹과 협력해 스마트 호텔 솔루션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리서치(艾瑞咨詢)에 따르면, 중국 요식업계는 임대료 및 인건비 상승, 높은 식자재 원가, 낮은 마진율 등 요인으로 갈수록 비용은 높아지는 반면 수익성은 떨어지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로봇 및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응용은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는 업계에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허마셴성(盒马鲜生)의 로봇식당[사진=바이두]

◆신유통 대표주자 알리바바, 무인생태계 구축 선도

알리바바는 온·오프라인 유통을 융합하는 ‘신소매’의 대표주자로서 매장에 첨단기술을 적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소비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2월 알리바바 산하 신선식품 매장인 허마셴성(盒马鲜生)은 상하이에 로봇 식당을 개설했다. 고객들은 매장입구에 설치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좌석을 선택하고 메뉴 주문을 진행할 수 있다 . 그 후 음식을 담은 캐리어 로봇이 주문한 요리를 고객에게 전달하게 된다.

우팡자이 무인식당[사진=바이두]

알리바바의 O2O 플랫폼인 커우베이(口碑)는 우팡자이(五芳齋) 등과 협력해 첨단 무인식당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커우베이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메뉴를 추천하는 한편, 주문은 모바일 앱으로 처리해 불필요한 인력을 최소화했다.

알리바바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호텔 ‘무인화’에도 손을 뻗었다. 지난 11월 초 알리바바는 항저우에 '페이주부커'(菲住布渴)라는 명칭의 무인 호텔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 호텔에서 고객들은 안면인식으로 체크인을 진행하고, 투숙객 안내는 종업원 대신 로봇이 수행한다. 객실에서는 알리바바의 AI 음성인식스피커 티몰지니(TmallGenie)가 고객의 요구 사항을 처리한다. 실내 온도와 조명 밝기 조절부터 룸 서비스까지 티몰지니가 담당하게 된다.

또 객실 내 비치된 가구나 침구는 모바일 앱으로 사진을 찍어 구매할 수 있다. 무인 호텔이 알리바바의 신유통 전략의 ‘최일선 실험장’이 된 셈이다.

알리바바 스마트 호텔[사진=바이두]

◆징둥 무인상점에 이어 무인식당 선봬

징둥은 지난 11월 10일 톈진에 로봇식당인 ‘징둥X웨이라이식당’(京東X未來餐廳)을 개설하고 정식영업에 들어갔다.

이 식당은 인공지능 로봇이 메뉴주문,음식 조리, 접객, 결제 등 전 과정의 서비스를 수행하는 것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징둥의 스마트 식당은 계산과 서빙을 담당하는 로봇을 갖춘 알리바바의 무인 식당보다 한걸음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징둥 무인식당[사진=바이두]

식당을 방문한 고객들은 우선 스마트 폰으로 테이블위에 바코드를 스캔해 음식을 주문한다. 그 후 음식 조리를 담당하는 로봇이 주문한 요리를 완성한 후 서빙 로봇은 메뉴를 고객에게 전달하게 된다.

현재 로봇이 조리 가능한 음식은 40여개 종류로, 유명 셰프의 레시피를 반영한 메뉴로 전해진다. 또 로봇의 조리 소요시간은 2~3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빙 로봇은 자율주행 및 초정밀 지도기술을 활용, 장애물을 정확하게 인식해 고객의 테이블로 메뉴를 운반한다.

징둥은 유통매장 무인화 실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징둥은 올 연말까지 무인매장 500여개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징둥은 지난해 베이징 징둥 본사 건물에 안면인식을 통해 출입하는 ‘X무인마트(X無人超市)’ 1호점을 개설한 데 이어, 2018년 1월부터는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에서도 X무인마트 영업을 개시했다. 

이 무인매장에는 안면인식, 자동상품분류,자동 결제와 같은 자체 개발한 블랙테크 기술이 적용된다. 특히 상품 결제는 안면인식을 통해 5초안에 완료되는 등 매장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징둥의 무인마트[사진=바이두]

 ◆훠궈 업체 하이디라오 스마트 식당 선봬

중국 훠궈 업계의 대표주자 하이디라오는 지난 10월 베이징에서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마트 식당을 선보이며 요식업계의 '무인화 혁신' 추세를 최일선에서 이끌고 있다. 

하이디라오의 스마트 식당은 'IKMS(Intelligent Kitchen Management system)' 시스템을 적용한다.  인공지능이 적용된 이 시스템은 식당 운영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매장 전반의 운영 상황을 점검이 가능하다. 즉 식자재 입고에서부터 재료 선택, 조리, 재고 관리 등 매장 관리의 전 분야에 적용된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권지언 기자 = 14일(현지시각)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한 중국 훠궈프랜차이즈 하이디라오 식당에서 손님이 주문에 따라 자동으로 재료를 선택하는 로봇을 사진으로 찍고 있다. 2018.11.14

특히 음식을 나르는 서빙 로봇은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고객과 쌍방향 대화가 가능하다. 이 기술은 중국 음성인식 선두업체 커다쉰페이(科大訊飛)의 기술을 적용했다.

이 스마트 식당은 하이디라오가 1억 5000만위안을 투입해 3년에 걸쳐 준비한 매장으로, 첨단 시스템 도입에 따라 기존 매장과 비교해 20% 정도 인력을 감축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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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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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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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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