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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영상] 2018 게임대상에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기사입력 : 2018년11월14일 19:17

최종수정 : 2018년11월15일 15:56

14일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 개최
최우수상에 넥슨 '야생의 땅 : 듀랑고'

[부산=뉴스핌] 성상우 기자 =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PC게임에 내준 게임왕좌를 2년만에 모바일게임이 다시 가져왔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14일 오후 5시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열고, 13개 부문 18개 분야에서 총 21개의 상을 시상했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영예의 대상을 비롯해 국내 인기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 사운드와 캐릭터 부문을 비롯해 우수개발자상의 프로그래밍부문과 기획디자인 부문까지 총 6관왕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엔 넥슨의 '야생의 땅: 듀랑고'가 선정됐다. 우수상엔 △넷마블의 몬스터 나이츠크로니클 △네시삼십삼분의 복싱스타 △넷마블의 아이언쓰론(개발사 포플랫)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 등 4작품이 선정됐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대상 수상은 일찌감치 예상됐던 바다. 이 게임은 국내외 흥행 성과와 매출, 유저 평가 등 올 한 해 동안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의 PC 온라인 원작 지식재산권(IP) '검은사막'을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PC 게임에 버금가는 수준의 그래픽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전예약 건수는 '리니지2 레볼루션'을 뛰어넘는 500만건 이상, 출시 5시간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지난 2월 출시 직후부터 매출 차트에서 '리니지M'에 이은 2위를 꿰찬 이후 3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성상우 기자]

해외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8월 대만 시장 출시 직전 사전예약 건수는 279만건으로 대만 신기록을 세웠고, 흥행 직후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매출 순위 역시 출시직후부터 현재까지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지희환 펄어비스 개발이사는 "좋은 게임을 계속 열심히 만들라는 격려로 받으아들이겠다"는 짧은 대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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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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