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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공예트랜드페어 "유통·비즈니스의 장으로 확대...해외 바이어 초청"

기사입력 : 2018년11월14일 19:00

최종수정 : 2018년11월14일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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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25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
공예트렌드페어, 공급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18공예트렌드페어가 유통·비즈니스의 장으로 거듭난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공예트랜드페어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공예품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예분야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인 '2018공예트렌드페어'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국내외 1600여 명의 공예작가와 300여 개 공예 기업과 갤러리가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14일 서울 달개비에서 열린 '2018공예트렌드페어 기자간담회'에 임미선 공예본부장과 김승배 팀장, 최봉헌 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2018.11.14 89hklee@newspim.com

최봉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진흥원)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상반기에 열린 공예주간이 소비자가 공예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 공예품의 소비 및 문화 향유로 이어지는 중요한 행사는 공예트렌드페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는 공예의 유통에 방점을 두고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올해 2018공예트렌드페어에서 해외 바이어 10팀을 초청해 한국 공예 산업을 알리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진흥원 김승배 팀장은 "미국과 영국, 독일, 대만, 중국, 태국의 프리미엄 셀렉숍, 백화점, 이커머스 유통사를 초청해 페어 참가사와 미팅 및 사후 거래를 지원한다"고 귀띔했다.

초청 바이어들은 2018공예트렌드페어 참가 기업의 정보를 미리 파악한 후 현장에서 미팅이 이뤄지도록 협약이 된 상태다. 진흥원 측은 국내 작가와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지는 현장에서 통역 및 서류 작성과 관련한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열리는 전시는 프리미엄존(주제관, 창작공방관, 갤러리관, 해외관)과 산업존(브랜드관, 쇼케이스관, KCDF산업관), 인큐베이팅존(대학관)으로 나뉜다. 

주제전은 2019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개최되는 '한국공예의 법고창신 전' 사전 전시로 해외에서 인정받은 한국의 공예가 동시에 공예가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즉,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열리는 전시 '법고창신'의 사전 전시 격이다. 이 역시 페어 형식에 더욱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진흥원 측은 밝혔다.

프리미엄 존의 주제전 공간구성은 패션디자이너인 정구호 감독이 맡았다. 공예진흥원 측은 "감독 선정 방식은 위촉 혹은 공모로 진행되는데, 이번의 경우는 국내외의 작품을 고르게 구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분으로 정구호 감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존에는 창작공방관(심사를 통해 선정된 신진작가 77명(팀), 갤러리관(박여숙 화랑, 갤러리LVS 등 국내 12개·해외 3개), 해외관은 홍콩PMQ, 태국 SACICT 등이 참여한다. 브랜드관에는 공예작가와 업체, 기관, 기업 등 176개사가 참여한다.

산업전의 쇼케이스관에는 5개의 테마 아래 일상 공간에서 공예가 사용되는 모습을 연출해 소개한다. 참여 작가 및 업체의 정보를 기입해 해당 부스에서 공예품 구매도 가능하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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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고객정보 유출 3370만건 확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유출 규모는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으나, 내부자 소행 여부나 해킹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인증 취약점을 이용한 비정상 접근 정황을 확인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선 상황이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기 쿠팡 신고 단계에서 유출 규모는 약 4500여건이었으나, 현장 조사와 추가 분석을 통해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을 단장으로 하고 우선 8명으로 편성됐다. 앞서 사이버 침해공격으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KT 사태처럼 필요시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번 유출 사고가 쿠팡 내부자 소행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최 실장은 "경찰이 쿠팡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 중이며 일부 정보를 공유받았지만 수사 상황이라 공개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사실관계를 단정하지 않으며, 수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투명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이날 회의에는 국정원 3차장이 참석했다"며 "국정원은 국가·국제 안보 관점에서 이번 사고에 안보적 요소가 있는지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사진=양태훈 기자] 해킹 여부와 관련해서도 "배경훈 부총리가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서버 인증 취약점 악용은 신고 및 현장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이라며 "다만 이 과정이 해킹에 해당하는지, 내부 접근권한을 통한 악용인지 등은 조사 중인 만큼 지금 단정적으로 규정하기 어렵다. 악성코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가 조사 후 명확히 확인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5개월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또한 일부 구매·주문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결제 시스템은 분리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사 중이어서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쿠팡이 유출 대신 '노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찰청이 쿠팡의 신고 이후 수사에 착수해 일부 정보를 관계부처와 공유한 상태"라며 "정부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특정 단어를 쓰면 오히려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쿠팡 가입자 정보의 대규모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실장은 "현재 정부는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 우려를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어제 보안나라를 통해 대국민 보안공지를 냈고, 오늘 회의에서도 모든 관계부처가 2차 피해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간 다크웹을 포함한 인터넷 공간에서 개인정보 불법 유통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실 확인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개인정보위 조사,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관계부처가 다시 모여 종합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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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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