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의 9월 산업생산이 전월비 하락했다.
14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14일 광공업 생산지수(2015년=100·계절조정치) 수정치가 102.9로 전월비 0.4% 감소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는 전월비 1.1% 하락한 101.4(2010년=100)였다. 일본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이날 발표된 9월 확정치부터 2015년 기준으로 개정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식료품·담배공업이 3.9% △전기·정보통신 기계공업이 2.8% △철강·비철금속 공업 2.4% △수송기계공업이 3.8% 감소했다. 반면 화학공업은 5.7%, 범용·업무용기계공업은 2.5% 증가했다.
출하지수는 전월비 1.0% 하락한 101.1였다. 반면 재고지수는 1.2%, 재고율지수는 2.4% 상승하며 각각 102.6, 105.2로 나타났다.
함께 발표된 제조공업 가동률지수는 같은 기간 1.5% 하락한 101.2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정보통신기계공업 이 6.6% 하락했고 전자부품·디바이스공업과 수송기계공업이 각각 4.3%, 1.3% 하락했다.
일본 9월 광공업생산지수 수정치 [사진=일본 경제산업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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