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지역 수출입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4일 동해세관에 따르면 10월 현재 강원지역 누계 수출액은 17억3000만 달러, 수입액은 39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은 20.1%, 수입은 36.6% 증가한 것이다.
수출 주요품목중 기계류․정밀기기가 3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6%, 시멘트가 1억3900만 달러로 61.1%, 의약품이 1억400만 달러로 17%, 철강제품이 5000만 달러로 16.5% 증가했다.
동해·속초항을 통해 수입한 러시아산 대게를 중국·홍콩 등 제3국으로 중계 수출한 실적은 4600만 달러로 지난해 1900만 달러보다 136% 늘어났다.
수입품목 증가율은 액화천연가스 50.9%, 수산물 47.9%, 석탄 및 광물 37%로 나타났고, 기계류․정밀기기 7.7%로 소폭으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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