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청주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이달 말까지 추진

기사입력 : 2018년11월14일 10:56

최종수정 : 2018년11월14일 10:56

'예술, OOO을 부탁해'...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 선보여

[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2018청주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문화아트솔루션-예술, 000을 부탁해'에 선정된 문화예술 프로젝트들이 이달 말까지 청주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문화아트솔루션-예술, 000을 부탁해'는 주민과 소통하는 매개체를 넘어 지역의 오랜 고민마저 해결하는 ‘문화예술’의 긍정적이고 사회적인 역할을 통해 선순환 되는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로젝트는 총 5개로 ▲단재 뜰 논두렁 갤러리(상당구 가덕면)-무미아트 ▲문화정류장(상당구 성안동)-베이지 ▲속닥속닥 영운동을 부탁해(상당구 영운동)-꿈틀 ▲원룸&원미디어(서원구 모충동)-무음사운드 ▲우리동네 놀이터(서원구 수곡동)-극단새벽 등이다.

‘단재 뜰 논두렁 갤러리’는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소외 지역일 수밖에 없는 농촌 밀착형 설치미술 프로젝트로, 농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마을 공동체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됐다.

청주 가덕면 4개리(한계1리, 한계2리, 상야1리, 상야2리) 주민과 지역 학생들이 참여해 해당 지역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소중한 이야기를 300장의 깃발에 담는 중이며, 추수가 끝난 빈 논두렁을 전시 공간 삼아 오는 22일부터 전시할 계획이다.

도시 속 방치된 정류장의 매표소를 문화예술 아지트로 되살리는 ‘문화정류장’ 프로젝트는 청주의 원도심인 성안동을 주 무대로, 지역의 젊은 문화예술 활동가들의 정체성이 담긴 예술 작품 및 아트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속닥속닥 영운동을 부탁해’는 한때 도시의 중심지였으나 흐르는 시간 속에 조금은 한산해진 영운동 일대의 활기를 되찾고, 공동체를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손뜨개 작품 활동으로 이 일대 주요 구성원인 중장년층 여성들의 자존감 회복을 돕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함께 고민한다.

청년들의 목소리가 담긴 ‘원룸&원미디어’ 프로젝트는 학업을 위해 유학을 선택한 대학생들의 원룸촌을 주 배경으로 한다.

참가 청년들이 직접 1인 미디어 형식으로 제작한 영상을 미디어 아티스트가 편집하여 브이로그 형식의 영상물로 제작하고, 완성된 영상들은 원룸촌 인근 문화공간에서 상영 및 전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동네 놀이터’는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 개발로 유입인구는 늘고 있지만 그에 비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공간이 아쉬운 수곡동의 예술욕구충족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문화의 소비자로만 인식되던 시민 스스로 연극 제작에 참여해 새로운 경험을 쌓는 중이며, 완성된 연극은 오는 30일 저녁7시 30분 문화공간 새벽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