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메이크샵의 해외직판 오픈마켓 ‘OKDGG’서비스를 운영하는 코리아센터가 중국의 광군제를 맞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OKDGG는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광군제 이벤트 기간 품목에 관계없이 70달러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혜택과 함께 11%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특히, 제품 수요를 미리 파악해 물류센터에 상품을 가져다 놓고 당일 출고하는 ‘선사입’ 제품은 전제품 40% 할인 판매했다.
이에 힘입어 OKDGG의 방문자수는 전년 동기대비 약 23% 늘어난 32만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38% 증가했다. 11일 광군제 당일 매출의 경우 약 153%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광군절 기간 동안 구입 국가별 비중은 1위가 미국(34%)이었으며, 대만(15%), 홍콩(11%)순이었다. OKDGG 측은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총 60개국 이상으로 판매 국가의 범위를 넓힌 대대적인 마케팅이 매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구입 카테고리별 비중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K-팝, K-패션 등이 한류열풍에 힘입어 수요가 높았다.
인기 구입 품목 비중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의류(28%)가 차지했고 K-POP, 남성의류, 신발/액세서리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는 해외에서 K-POP 인기가 급상승함에 따라 아티스트들의 굿즈와 앨범 등 관련 상품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 17%에서 올해 25%로 크게 상승했다.
OKDGG 관계자는 “무료배송의 가격기준을 낮추고 대대적인 가격인하 마케팅을 진행해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연시 쇼핑대목에 맞춰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외직판 오픈마켓 OKDGG[사진=코리아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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