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우유·과자·아이스크림 불 붙은 가격 인상...라면까지 '들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농심 19개 브랜드 가격 올려…"원가압박 누적돼"
팔도, 왕뚜껑·비빔면 가격 40원~100원 인상키로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연말 가공식품의 도미노 가격 인상 조짐이 심상치 않다. 식품업체가 우유부터 아이스크림·과자·라면 등에 대한 가격 인상을 잇따라 단행하면서 생활 물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19개 스낵류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오는 15일부터 평균 6.7% 인상하기로 했다. 현재 편의점 가격을 기준으로 새우깡(90g)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100원 정도 오른다.

출고가격 기준으로 양파링과 꿀꽈배기, 자갈치, 조청유과 등은 6.1% 인상되고 프레첼은 7.4% 인상된다. 농심 관계자는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등 비용 상승으로 인해 원가압박이 누적되어 왔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이번에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사진=팔도]

롯데제과는 아이스크림 월드콘의 권장소비자 가격을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했다. 슈퍼마켓 납품 가격도 100원 정도 함께 올렸다.

앞서 지난 4월 롯데제과는 빼빼로와 목캔디의 가격·중량을 한 차례 변경한 바 있다. 빼빼로 가격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올렸고, 케이스형 목캔디는 700원에서 800원으로 14.3%(100원) 인상했다.

해태제과도 이달부터 아이스크림 부라보콘의 가격을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조정했다. 기존 편의점 납품가격인 1500원을 대리점과 동네슈퍼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인상한 것이다. 해태제과는 지난 5월 오예스·맛동산·웨하스·오사쯔 등 5개 제과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중량당 가격 인상폭은 평균 12.7% 정도다.

팔도는 이달 왕뚜껑과 비빔면 2개 제품에 대해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왕뚜껑은 기존 1050원에서 1150원으로 9.5% 올리고, 비빔면은 860원에서 900원으로 4.7% 인상한다. 팔도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가격 인상으로 이르면 이달부터 적용한다"고 전했다.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이 도미노 현상처럼 이어지면서 잠잠했던 라면 가격도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다만 농심 관계자는 "라면 가격은 인상 계획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우유도 주요 업체들이 차례로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가장 먼저 서울우유가 지난 8월 1L 흰우유 가격을 3.6% 인상했다. 축산농가에서 사들이는 원유 가격이 L당 4원 인상된 데 따른 것이다. 이어 남양유업이 지난달 우유 가격을 평균 4.5% 올렸다. 대표 제품인 맛있는 우유 GT 200ml는 33원, 500ml는 50원 인상됐다. 1L는 900ml로 용량을 변경했다.

업체 측은 "우유는 2013년 이후 5년 만에 가격 인상을 추진한 셈"이라며 "원유가격 인상 외에 그 동안 누적된 생산·물류비용 증가, 주 52시간 근무제도 도입으로 인건비 증가 등이 있어 불가피하게 결정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농심의 가격 인상은 내년 실적개선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라면사업은 판매량 감소와 점유율 하락이 부담이지만 스낵사업은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번 가격 인상이 진행된 품목의 매출 비중은 80%로 추정돼 ASP(평균판매단가) 상승률은 5.4%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