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외식 '가격인상' 줄줄이… "내년엔 얼마 올려야할지" 고민 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도 최저임금·물대 가격 오르는데…" 시름 깊은 점주들
무한리필 프랜차이즈 '두끼', 내년 초 가격 1000원 인상 공지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 인상이 연말까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자들은 벌써부터 내년 가격인상 결정을 놓고 시름이 깊다. 가격을 올리자니 동네 장사가 걱정되고, 안 올리자니 남는 게 없어 자영업 커뮤니티에는 인상폭을 문의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7일 한 포털사이트에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내년 가격 인상'과 관련한 수십건의 글이 올라와 있다. 블로그 한 회원은 "내년에 최저임금과 대행 물대 등이 오를텐데 가격을 올려야 할지 너무 고민된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다른 지역에 매장들은 올해 1월부터 가격을 올린 것 같다"면서 "8년 동안 운영하면서 한 번도 가격을 올리지 않았는데, 손님들 반응이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도미노피자 매장의 모습(참고사진) /김학선 기자 yooksa@

다른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점주는 "내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생각된다"면서 "인근 경쟁업체에서 이미 1000원씩 비싸게 팔고 있어서 가격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1인 기준으로 주문이 많은 돈가스나 해장국 등의 가격은 동결할 생각인데 나머지는 인상폭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라고 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여러 외식업체 점주들이 "주메뉴 가격을 올리는 것이 좋다", "음료수나 사리 가격은 2000원까지 인상해도 된다", "공깃밥 가격은 당장 올려야 할 것 같다" 등의 조언을 남겼다. 가격 인상폭과 시기를 공유하며 내년 가격인상 바람에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

커피 전문점을 운영한다고 밝힌 점주는 "우유 가격이 오르면서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가격 인상을 본격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면서 "초반에는 손님들이 계속 물어보겠지만 직원들 시급 때문에 커피 가격을 500원씩 올리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카페 사장도 "가격을 올렸다 타격을 입으면 내리더라도 인상해야 할 상황"이라며 "음료 가격은 500원씩 인상하고 아메리카노는 포장할 경우 500원 할인할까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내년엔 몇 퍼센트 인상할 지를 묻는 글이 다수 눈에 띄었다.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격 인상은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다. 벌써 내년 인상 계획을 밝힌 업체도 있다. 떡볶이 프랜차이즈인 두끼는 내년 1월 1일부터 일반 7900원에서 8900원으로 1000원 인상하기로 했다. 학생은 6900원에서 7900원으로, 어린이는 3900원에서 4900원에서 각각 1000원씩 올렸다.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업체측은 밝혔다.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은 지난달 41개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평균 인상률은 4~6% 정도다. 대표 메뉴인 갈릭립아이스테이크는 3만9900원으로 약 1000원 올랐고, 투움바 파스타도 2만1900원으로 1000원 인상됐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8350원으로 10.9% 인상이 결정됐다. 또 일각에선 하반기 우유가격이 오르면서 커피·제빵 프랜차이즈의 가격 인상을 예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최저임금이 10%대 인상률을 이어가면서 시급을 주는 점주들은 당연히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현재로선 가격 인상 여파로 당연히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화면갈무리]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