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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방문자 내년 200만명 돌파...일본인은 지금까지 108명

기사입력 : 2018년11월13일 15:01

최종수정 : 2018년11월16일 12:54

13일 박명재 의원 공개...올해 10월말까지 누적방문객 174만명
날씨 문제 등으로 독도서 돌아간 인원도 44만명 넘어
박명재 "독도영유권 3대 핵심사업 즉시 추진해야" 주장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내년에 독도 땅을 ‘직접 밟는’ 우리 국민이 2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날씨가 좋지 않아 직접 독도에 내리지 못하고 돌아간 인원까지 더하면 이미 2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들의 뜨거운 독도 사랑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독도영유권 강화를 위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민국 최동쪽에 위치한 경북 울릉군 독도 /국회사진기자단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공개한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자료에 따르면 2005년 3월 일반인에게 독도 관람이 허용된 이후 지난 10월 31일까지 독도를 직접 밟은 인원은 173만9426명이다. 현 추세라면 2019년중 독도를 직접 밟는 방문자가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입도 승인을 받고 독도를 향했지만 날씨 등의 이유로 독도를 직접 밟아 보지 못하고 주변을 배로 선회한 인원도 44만5753명에 달했다. 이처럼 독도를 직접 밟았거나 배로 선회한 방문자 모두를 합치면 218만5179명이다. 이들 중 외국인은 일본인 108명을 포함해 4901명이다.

박명재 의원은 “독도수호 의지로 독도를 직접 밟아보기 위해 힘겨운 여정으로 독도를 찾은 전체 방문객의 20%이상이 선상에서 독도 주변만 선회하고 돌아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독도를 직접 방문했거나 선회관람한 방문객 가운데 신청자를 상대로 발급하는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받은 인원은 4만2218명이다. 이 가운데 제20대 국회의원은 35명, 외국인은 1592명이 ‘명예 독도 주민’이 됐다.

박 의원에 따르면 독도영유권 강화 3대 핵심사업인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독도방파제 사업은 일본의 눈치를 보느라 첫 삽도 떼지도 못하고 있다. 또한 독도해양과학기지는 엉뚱하게 서해 백령도 앞바다 있다.

정부는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예산으로 2014년 30억원, 2015년 20억7000만원, 2016년 20억5000만원, 2017년 20억5000만, 2018년 21억원 반영 후 불용, 2019년 21억원을 반영했다.  

박 의원은 “독도방문객의 안전과 더 많은 국민이 독도를 밟을 수 있도록 독도영유권 강화 사업을 즉각 추진해야 한다”며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고 독도 관련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울릉도‧독도지역 지원 특별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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