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이공항 오후 4시 10분 도착, 말리 키오스만 싱가포르 장관 등과 인사
첫날 공식 일정 안 잡고, 휴식 및 정상회담 준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후 4시 10분경 (현지시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공항에 나온 안영집 주 싱가포르대사 내외와 김영채 주 아세안대사, 말리 키오스만 싱가포르 외교 및 국방담당 선임 국무장관과 국별 연락관 등과 인사를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
문 대통령은 간단한 공항 환영행사를 마친 후에 숙소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휴식을 취한 후 다음 날부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16일까지 3박 4일 동안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제21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제13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들인 아세안 관련 주요 국가들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어 1년을 맞이한 신남방정책 활성화라는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