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류태준 수습기자 =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이번달 30일까지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 마련된 '리더스랩 3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 = 한국핀테크지원센터 ] |
리더스랩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핀테크 스타트업의 창업 보육과 성장을 위해 만든 시설로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 허브에 마련돼 있다. 현재까지 1기(5팀), 2기(9팀) 등 총 14개 팀이 입주했다.
입주기업 신청 마감일은 이번달 30일이며, 1차 서류심사(다음달 6일 예정), 2차 발표심사(다음달 13일 예정)를 거쳐 입주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예비창업팀은 센터 홈페이지에 안내된 서류를 내려 받아 입주 기업을 위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신청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양식대로 작성해 이메일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이번 '리더스랩 3기' 모집대상은 예비창업팀(내년 1월 기준 1년 이내에 창업이 가능한 팀) 또는 이번달 30일 모집 마감일 기준 설립 5년 이내의 기업이다.
핀테크 스타트업을 두 가지 부문으로 구분해 입주형(기창업 4팀), 공유형(예비창업 3팀)으로 나눠 총 7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기업들은 내년 1월 입주하게 된다.
핀테크지원센터 측은 무엇보다 입주기간이 기존의 6개월에서 1년으로 대폭 늘어나 안정적인 환경 아래서 보유 기술의 사업화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더스랩 3기'로 선정돼 입주가 완료되면 총 1년간 임차료와 관리비 부담 없이 공간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되며 1회에 한해 심사를 통해 1년간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형 기업은 4인 1실의 독립 사무공간 및 가구, 기기 등 업무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부대물품이 제공된다. 공유형 기업은 사무기기 사용이 가능한 공동 사무공간에서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은 “지금까지 총 14팀을 성공적으로 육성했다"며 “이번 3기 입주기업은 기존보다 지원 기간이 2배 이상 늘어난 만큼 창업팀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최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핀테크 스타트업 보육과 육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강화해 우리 핀테크 기업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참신한 핀테크 아이디어를 보유한 다양한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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