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도는 주민들이 스스로 협력함으로써 공동체를 회복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고 있는 우수행복마을 12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2018우수행복마을에 선정된 곳은 ▲제천 고산마을·고무재마을 ▲보은 어은1리·산수리 ▲옥천 구음2리·감로리 ▲영동 누룩바위마을 ▲증평 둔덕마을 ▲괴산 분지리·좌솔마을·후영1리 ▲단양 도담리 등 7개 시·군 12개 마을이다.
충북도는 9일 우수행복마을 12곳을 선정하고 시상했다.[사진=충북도청] |
도는 이들 우수 행복마을에 대해 2단계 사업비로 각각 3000만원씩 지원한다.
충북도 행복마을사업은 저발전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협력, 노력함으로써 공동체를 회복하고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중물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82개마을이 우수행복마을로 선정되었다.
행복마을사업은 1단계로 마을별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소규모 환경정비, 마을쉼터 조성 등 마을별 특색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고 평가를 통해 마을별로 2단계 사업비 3000만원씩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마을은 꽃길조성, 마을달력 만들기, 분리수거함 설치, 마을쉼터 조성, 추억의 마을사진 전시회, 한글교실 운영 등 마을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2단계 사업비를 교부받은 12개 마을은 내년 12월까지 마을 야외영화관, 마을역사 전시장, 목공예체험장 등 문화공간조성은 물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마을축제 등 다양한 공동체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도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도 행복마을사업의 12개 우수마을에 대해 2단계 사업비로 총 3억 6천만원을 시상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