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9차 회의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호놀룰루에서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9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한·미 양측은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기 위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2017년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 모습 [사진=공군] |
이번 회의에 한국 측은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 대표로 외교부, 국방부 관계관 등이 참석한다. 미국 측은 티모시 베츠(Timothy Betts)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국무부, 국방부 관계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행 제9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2014-2018)은 올해 12월 31일부로 종료된다. 한미는 내년부터 적용될 제10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을 위해 지난 3월 제1차 회의부터 지난달 제8차 회의까지 매달 서울과 미국에서 번갈아 협상을 진행해왔다.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