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소트프뱅크그룹이 중국 3위 자전거 공유서비스 업체인 ‘헬로바이크’에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9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헬로바이크는 ‘오포(ofo)’와 ‘모바이크(摩拜單車)’에 이은 중국 내 3위 업체로 알리바바 그룹의 앤트 파이낸셜이 대주주이다. 상하이(上海)에 거점을 두고 지난 2016년 창업했으며, 현재 중국 300개 도시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헬로바이크에 등록된 이용자 수는 2억명이 넘으며, 기업가치는 23억달러(2조500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헬로바이크는 이번에 총액 4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소프트뱅크 외에 중국의 프리마베라 캐피탈 등도 출자에 참여할 전망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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