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축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롯데카드는 '레드햇 포럼 서울 2018'에서 '최고 디지털 전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레드햇 포럼’은 오픈소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인 레드햇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 주요도시에서 각국의 디지털 혁신 성공사례와 최신 IT기술을 공유하고, 우수 기업/기관에는 매년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시상하는 연례 행사다.
롯데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기반 인프라로 구축하고, 지난 7월 대고객 서비스인 디지털 플랫폼 ‘롯데카드 라이프’ 앱을 도입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클라우드는 IT 인프라를 외부 사업자로부터 제공받는 '퍼블릭', 기업이 직접 구축하는 '프라이빗'으로 나뉜다.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는 “기존 IT시스템은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에 필요한 신속성과 유연성에 한계가 있었다”며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으로 새로운 고객 니즈와 변화하는 결제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고, 전사적 차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측부터)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 데미안 웡 레드햇 아시아 그로스&이머징마켓 총괄 부사장, 함재경 한국레드햇 사장이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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