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1·6 미국 중간선거의 격전지 중 하나인 켄터키주(州) 제6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했다고 NBC뉴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디 바 공화당 하원의원은 해병대 조종사 출신 에이미 맥그래스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 지역은 재작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두 자릿수 격차로 승리한 지역이다. 하지만 이번 선거 전에서는 맥 그래스 후보가 많은 선거자금을 확보해 민주당 승리도 점쳐지던 곳이었다.
당초 이 지역은 민주당의 '아성'이었으나 1978년 후 다섯 차례 하원의원의 당적이 바뀔 정도로 엎치락뒤치락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바 의원을 "켄터키의 승리자"로 치켜세운 바 있다.
앤디 바 공화당 하원의원(우)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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