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중간선거] '오늘 밤 거래 폭발' 월가 초긴장

기사입력 : 2018년11월07일 05:24

최종수정 : 2018년11월07일 08:11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미국 중간선거가 6일(현지시각) 치러지는 가운데 월가가 분주한 움직임이다.

선거 결과의 윤곽이 드러나는 오늘 밤 주식부터 채권까지 선물 옵션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단기적인 후폭풍에 대비하는 데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블룸버그]

부재자 투표율이 2014년 중간선거에 비해 크게 높아진 데서 보듯 전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데다 어떤 형태로든 ‘서프라이즈’가 금융시장을 흔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날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2년 전 대선이 치러진 11월 8일 밤 S&P500 지수 선물 거래는 230만건을 웃돌았다.

전체 일간 거래량 530만건의 44%에 달하는 비중이자, 2016년 연평균 야간 거래 비중인 10%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4년 공화당이 상원을 민주당으로부터 탈환했던 중간선거 당일 밤에도 선물 옵션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상황은 이번 중간선거일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미 지난달부터 뉴욕증시의 변동성이 크게 고조된 가운데 선거 결과가 또 한 차례 금융시장의 급등락을 부추길 전망이다.

주요 외신을 통해 각 지역의 개표 결과가 전해지는 사이 월가의 트레이더들 사이에 치열한 한 판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TD증권의 JJ키넌 전략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6일 밤과 7일 오전 사이 선거 결과를 반영하려는 트레이더들의 움직임이 분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7일 아시아 지역 금융시장에서도 손바뀜이 급증할 여지가 높다. 장중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전해지면서 기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베팅이 활발할 전망이다.

여전히 민주당의 하원 장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전반적인 선거 결과 이외에 특정 후보의 당락 역시 후폭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R.J. 오브라이언 앤 어소시어츠의 존 브래디 이사는 “민주당의 로버트 메넨데즈 의원이 공화당 경쟁자 밥 허긴 후보자에게 의석을 뺏길 경우 월가 트레이더들이 바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이날 밤 트레이딩 인력을 대폭 늘려 놓은 상태다. 선거 결과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기존의 포트폴리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태세다.

투자자들은 공화당이 예상 밖의 승리를 쟁취,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경우 ‘리스크-온’ 트레이딩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UBS의 저스틴 웨어링 전략가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정치권의 쟁점이 투자자와 기업 경영자의 경기 신뢰에 영향을 미친다”며 “선거 직후 결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와 심리가 금융시장에 혼란을 일으키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