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범블비’ 탄생에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있었다.
‘범블비’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와 모든 기억이 사라진 범블비가 그의 정체와 비밀을 파헤치려는 추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범블비’ 책임 프로듀서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번 영화의 기획부터 캐릭터, 스토리텔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그는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를 통해 ‘범블비’의 위대한 시작을 담아내고자 했다.
영화 '범블비'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이 과정에서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제껏 공개된 적 없던 범블비의 근원과 여성 캐릭터를 필두로 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트랜스포머’를 통해 변신 로봇이란 오리지널리티를 탄생시켰던 그의 놀라운 상상력과 기획력이 ‘범블비’를 통해 또 다시 발휘된 셈.
‘범블비’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역시 “스티븐 스필버그는 범블비와 여성 캐릭터의 특별한 만남을 언제나 이야기해왔다. 우리는 그의 아이디어를 따라 ‘범블비’의 세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범블비’는 오는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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