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커머스 11월 할인 '화룡정점'...실시간 품절 사태 이어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위메프, 역대 최대 일 거래액 480억 달성
'킬러 상품' 실시간 품절 사례 이어져...11월 쇼핑시즌 자리매김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이커머스 업계가 11월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잇달아 실시하는 가운데 연일 품절 대란 행진을 이어가며 연중 매출액을 경신하는 등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할인 폭을 키운 전략제품을 쏟아내면서 이른바 ‘11월 유통 대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통상 11월은 추석 이후 연말 할인행사 전인 시기로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비수기로 꼽혀왔다. 하지만 중국 광군제(11월11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넷째 주 목요일 추수감사절) 등 외국 할인 행사 등 영향으로 직접구매(직구) 소비자가 느는 추세에 따라 국내 유통업체들도 반격을 꾀하는 모양새다.

소비자들도 대규모 할인 행사에 반응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행사 상품이나 일정에 대해 공유하면서 실시간 품절 사태를 기록하는 제품도 상당수다.

위메프 블랙프라이스데이 성과를 보여주는 그림.[사진=위메프]

실제 지난 1일 티몬이 실시한 3시간 할인 행사는 30분 이내에 전 상품이 완판됐다. 특히 LG전자 울트라PC의 경우 3분 만에 준비한 물량 10대가 모두 판매되는 등 화제를 일으켰다.

‘블랙1111데이’ 행사를 진행 중인 위메프는 기존 최대 일 거래액 규모를 60% 뛰어넘는 신기록을 기록하기도 했다. 위메프는 지난 1일 거래액 480억원을 달성, 지난 4월 4일 ‘44데이’ 당시 기록한 역대 최대 일 거래액 300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이날 하루 위메프를 방문한 고객(UV·Unique Visitor)도 260만 명에 달했다. 평소 일 UV가 150만 명에서 160만 명 사이인 것을 고려하면 이날 하루 100만 명 이상이 추가로 위메프를 찾은 것이란 분석이다. 위메프는 이 같은 호조세에 힘입어 파격적인 할인 상품을 11일까지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 연중 최대 쇼핑축제인 '십일절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쇼핑을 하며 미소 짓고 있다. [사진=11번가]

11번가는 연중 최대 할인전인 ‘십일절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고객 수요와 반응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선정한 1638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또한 11일까지 매일 11개의 새로운 브랜드의 특가 상품들을 소개하는 브랜드기획전을 마련했다. 11번가의 십일절, 11월 11일 당일에는 1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인다.

G마켓과 옥션도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기획했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를 오픈한 11월 1일 00시 기점으로 당일 자정(밤 12시)까지 24시간 동안 누적 판매량이 454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1일 판매량으로는 최대 규모로 단순 계산시 매 1분당 3159개씩, 1초에는 52개씩 팔려나간 셈이다.

아울러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글로벌샵은 중국 광군제를 겨냥해 ‘메가G’(Mega G)' 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행사(11월 1~12일)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06% 성장하고 케이팝 인기가 치솟으면서 상품군을 더욱 다양화 했다. 이달 1일에는 올 들어 최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 이커머스 업체 관계자는 “각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역대급 할인 상품을 대거 선보이며 고객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 같은 열기에 따라 국내에서도 11월이 쇼핑 시즌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