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종합] 남북, 서해 NLL '불법조업 선박' 정보교환 10년만에 재개

기사입력 : 2018년11월02일 14:24

최종수정 : 2018년11월02일 14: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방부 "6.4 합의서 완전 복원 평가…무력충돌 사전 예방 조치"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남북 군사 당국은 2일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제3국 불법조업 선박에 대한 일일 정보교환을 재개했다. 2004년 서해 해상의 우발적 충돌 방지와 관련해 남북 간 맺은 '6.4 합의서'가 완전히 복원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날 "오늘 오전 9시 정상화된 국제상선공통망(7월1일)을 통해 서해 해상에서 조업 중인 제3국 불법조업 선박 현황을 상호 교환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6.4 합의서에 따라 불법조업 선박에 대한 정보를 2008년 5월까지만 교환했다. 이번 군 통신선을 통한 정보교환은 중단 이후 10여년만에 이뤄진 것이다.

백령도에서 바라본 북한 장산곳./뉴스핌 DB

국방부 당국자는 "이번 정보교환은 9.19 군사분야합의서와 제10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합의사항 이행 차원"이라면서 "양측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일대에서 우발적 무력충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남북 군사당국 간 추진되고 있는 지상·해상·공중에서의 적대행위 중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등과 함께 한반도 평화 구축에 의미있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남북 군사당국은 오는 5일부터 예정된 한강하구 공동조사 등 9.19 군사분야 합의서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지속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북은 2004년 6월 제2차 장성급회담에서 6.4합의를 체결했다.

이는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완화와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것을 비롯해 △함정들이 대치하지 않도록 통제 △국제상선공통망·보조수단 활용 △제3국 어선들의 불법어로 활동 단속관련 협력 및 정보교환 △통신연락소 설치 등을 골자로 한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