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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글로벌 증시 훈풍, 코스피 이틀째 상승 2030선 바짝

기사입력 : 2018년10월31일 16:16

최종수정 : 2018년10월31일 16:16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31일 코스피 지수는 글로벌 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0(0.75%)포인트 오른 2029.69에 마감했다.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코스피는 오후 2시부터 상승 폭을 키우며 2030선에 바짝 다가섰다.

[자료=네이버금융 캡쳐]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34억원, 1341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30일 5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던 기관은 4145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가 중국 시장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금일 증국 증시가 1%대 상승했고 전일 미국 증시도 상승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무역분쟁과 중국 위안화 안정화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유의미한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0.12%, LG화학 2.51%, 포스코 1.57%, SK이노베이션 2.64% 올랐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3.55%, 2.64% 하락했다. 금융당국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재감리에 들어간 게 바이오 주가를 끌어내렸다. 현대차와 SK텔레콤, KB금융도 각각 0.93%, 0.37%, 2.77% 내렸다.

업종별로는 광고가 7.08% 올라 가장 크게 뛰었다. 핸드셋 6.17%, 문구류 5.94%, 항공화물 5.30%, 항공사 5.19%, 음료 4.79% 상승했다. 인터넷, 제약, 생물공학, 화장품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53(0.70%) 포인트 상승한 648.67을 기록했다. 개인은 193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130억원, 88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8.08%, CJ ENM 2.59%, 신라젠 3.64%, 포스코켐텍 1.81%, 에이치엘비 3.78%, 바이로메드 2.20%, 펄어비스 0.34%, 메디톡스 3.38% 내려앉았다. 나노스는 12.15%, 스튜디오드래곤 0.11% 상승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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