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데이터, 소프트웨어 개발에 활용
도쿄해상은 자율주행 데이터로 보험상품 개발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토요타자동차가 도쿄(東京)해상니치도(日動)화재보험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서 제휴했다고 30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토요타는 오는 2020년경 자율주행차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도쿄해상이 가지고 있는 실제 교통사고에 근거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도쿄해상은 연간 200만건 이상의 교통사고를 처리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 상황이나 원인 등 1건당 800개 항목 이상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근거로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상황 등을 분석해 자율주행의 시뮬레이션과 검증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쿄해상은 자율주행차로부터 얻어진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보험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토요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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