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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도 안마의자로 관리한다' 바디프랜드, 세계 최초 '브레인 마사지' 기술 선보여

기사입력 : 2018년10월30일 14:14

최종수정 : 2018년10월30일 15:23

바디프랜드, 30일 서울 광화문서 기자간담회 개최
"세계 최초로 뇌 피로를 감소시키는 '브레인 마사지' 개발"
"특허등록·학술지 논문 게재 등 우수성 인정받아... 미래 먹거리 기술로 자리매김"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안마의자에서 뇌도 마사지를 받는 시대가 열렸다. 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가 뇌의 효과적인 휴식과 피로 해소, 활성화를 돕는 ‘브레인 마사지(Brain Massage)’를 세계 최초로 안마의자에 적용했다.

바디프랜드는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브레인 마사지 - 뇌 피로 시대의 새로운 해법’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브레인 마사지는 바디프랜드에서 촉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해 뇌의 피로를 감소시키는 기술”이라며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헬스케어 업종에서 대표 기술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바디르프랜드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 [사진=민경하기자 204mkh@]

이번에 바디프랜드가 선보인 브레인 마사지는 물리적 마사지와 ‘바이노럴 비트' 적용 음악을 함께 제공하는 마사지 프로그램이다.

'바이노럴 비트'는 서로 다른 주파수의 두 소리를 양쪽 귀에 들려줬을 때 두뇌에서 인지하는 제3의 소리로, 뇌파를 동조해 휴식을 유도하거나 인지기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물리적 마사지를 통해 몸의 피로를, '바이노럴 비트'를 통해 뇌의 피로를 동시에 풀어주는 원리다.

바디프랜드는 브레인 마사지의 의학적 효능이 임상으로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바디프랜드 메디컬 연구·개발 센터는 20~25세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브레인 마사지 임상을 실시했다. 그 결과, 브레인 마사지를 받으며 휴식한 경우가 안마의자에서 마사지를 받거나 일반적 휴식을 취한 경우보다 피로도 감소량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집중력 검사에서도 브레인 마사지를 받으며 쉰 경우에 집중력이 더 오랫동안 지속됐고, 기억력 또한 해당 그룹에서 더 호전된 것으로 기록됐다.

또한 바디프랜드는 브레인 마사지가 특허 등록과 연구논문 게재를 통해 기술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고 발표했다.

우선 ‘브레인 마사지를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안마의자’(특허 제10-1858927호), ‘브레인 마사지를 수행하는 안마의자’(특허 제10-1858928호)가 특허로 등록됐다.

또한 관련 연구논문은 의학 분야 국제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저널 ‘Complementary therapies in Clinical Practice’에 게재됐다. SCI급 저널 게재는 세계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는 것이 바디프랜드의 설명이다.

30일 바디프랜드가 공개한 '브레인 마사지' 적용 모델 2018.10.30 [사진=바디프랜드]

행사에서는 전속모델인 배우 김상중씨와 이시형 신경정신과 전문의, 조수현 바디프랜드 메디컬 연구·개발 센터장의 대담도 열렸다.

이 박사는 "우리가 피곤하다고 느끼는 것은 몸이 피로한 것도 있지만 사실 뇌가 피로할 때가 더 많다"며 "뇌를 마사지하면 정리되지 않은 머릿속 지식이나 정보가 잘 정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센터장은 "가만히 쉬고 있는 동안에도 뇌는 계속해서 일하고 있다"며 "브레인 마사지는 스트레스에 시달려 뇌에 피로가 쌓인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브레인 마사지는 '마사지가 건강에 좋다’는 통념을 전문의들의 연구·개발로 구체화해 뇌 마사지가 인지기능 향상과 휴식의 질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며 "기능이 적용돼 있던 안마의자 외에 다른 프리미엄 모델에도 브레인 마사지 기능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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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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