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미국 사회 분노는 가짜뉴스 때문”

기사입력 : 2018년10월29일 21:43

최종수정 : 2018년10월29일 21: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유대교 회당(시너고그) 총기 난사와 반(反)트럼프 진영에 대한 폭발물 위협의 책임이 언론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잇따라 일어난 폭력 사태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것을 경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나라에는 부정확하고 사기를 치는 뉴스가 만든 엄청난 분노가 있다”면서 “가짜뉴스 언론은 국민의 진정한 적이고 명백한 적개심을 중단하고 뉴스를 정확하고 공정하게 보도해야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래야 분노와 격분의 불씨를 끌 수 있으며 우리는 모든 의견을 평화와 조화 속에 함께 모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가짜뉴스는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폭력사태를 언론의 탓으로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배우 로버트 드니로 등을 수신으로 폭발물이 담긴 우편물이 발송된 데 이어 지난 주말에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유대교 회당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일련의 사건에서 나타난 미국 사회의 분열과 분노에 대한 책임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자유 진영의 언론들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 같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백악관은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것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전날 NBC 뉴스와 인터뷰 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최근 사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론에 대해 “모든 사람이 각자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당신은 폭력 행위 위협을 이것과 연관시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