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정철윤기자 = 경남 함양군은 25일 함양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전문가와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춘수함양군수가 지난 25일 함양읍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함양군청〕2018.10.25 |
군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빛·물·바람·흙 함양 항노화 싹틔우기’라는 사업에 공모 신청해 8월 최종 선정됐으며, 선도지역 지정 신청에 앞서 전문가 및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함양군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간 함양읍 용평리 일원 15만㎡에 총 165억 원을 투입해 함양시장 원도심 재생사업과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등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도시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공동체 회복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도시재생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도시재생 관련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 심도 있고 현장감 넘치는 토론을 진행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군은 11월 중 주민 의견수렴과 지방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친 후 국토교통부에 선도지역 지정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한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의 자문 및 주민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 후 반영해 내실 있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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