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관련해 입장 밝힐듯
환노위에선 '공공기관 채용비리'가 핵심 쟁점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26일 국회에는 기업인들이 한데 모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소관 감사대상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2일 국회 본청에서 국회-정부세종청사 간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영상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2018.10.22 yooksa@newspim.com |
이날 국감에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올해 초 논란이 된 드루킹 댓글조작 사태와 뉴스 골목상권 침해 등에 대한 질의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도 증인으로 국감장에 선다.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 영향에 대한 의원 질의에 답하기 위해서다.
최근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공공기관 채용비리'와 관련해서는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날 종합감사에는 이재갑 고용부 장관을 비롯해 12개 산하기관장도 출석한다.
이에 정부부처 및 산하 기관들로 확산되고 있는 친인척 채용비리와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와 해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도 중소벤처기업부 등을 대상으로 종합국감에 나선다. 이날 국감에서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위증 논란'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공세가 예상된다.
정무위원회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주요 국정감사 일정>
△법제사법 = 군사법원 (보통군사법원 및 고등군사법원 시찰) (10시, 국방부)
△정무 = <종합감사>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10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 <종합감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감사대상기관 전체 (10시, 국회)
△외교 = <종합감사>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한·아프리카재단 (10시, 국회)
△국방 = <현장시찰> S&T 중공업, 현대로템 (오전, 창원), <현장시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오후, 사천)
△행정안전 = <지방1반> 울산광역시 (10시, 울산광역시청), 울산지방경찰청(오후 2시, 울산지방경찰청), <지방2반> 제주특별자치도(10시, 제주도청), 제주지방경찰청(오후2시, 제주도청)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 <종합감사>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10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 <종합감사Ⅰ>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10시, 국회)
△환경노동 = <종합감사>고용노동부(10시, 국회)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