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6일 '2018 해외대리점 대회' 개최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쌍용자동차가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24일 해외대리점 대표들과 가진 비전 디너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
쌍용자동차는 전 세계 대리점 대표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2018 해외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47개국 70여명의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콘퍼런스와 우수 대리점 시상식, 비전 디너, 시승회 등의 일정으로 이뤄졌다.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해외 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2017-2018년 판매 실적을 함께 돌아보고,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과 신기술 및 신제품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우수 대리점 시상식에서는 칠레 대리점이 2년 연속 올해의 대리점에 선정됐다. △이탈리아(브랜드 구축) △뉴질랜드(네트워크 관리) △이집트(성장) △중부유럽 및 노르웨이(스포츠마케팅) △영국(광고) △스페인(법인차) △에콰도르(신규사업) △이스라엘(신제품 론칭) 등 10개국이 각 부문에서 수상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이번 해외대리점대회에 참석한 대리점 대표들은 시장환경 대응과 판매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며 "앞으로도 해외대리점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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