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해외환자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유치활동에는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방문단장으로 한 경남도 방문단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신세계로병원, 세종내과영상의학의원 등 도내 5개 의료기관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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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5개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24일 몽골 울란바토르 더블루스카이 호텔에서 열린 의료정책 및 의료관광 홍보 설명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8.10.25. |
24일에는 울란바토르 더블루스카이 호텔에서 글로벌화된 의료관광 시대를 맞아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정책 및 의료관광 홍보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몽골 보건부, 몽골 국립 제1병원 및 제2병원, 국립의과대학교 부속병원 등 11개 몽골 의료기관과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5개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도내 5개 의료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우수 의료기술을 소개하는 B2B 미팅과 더불어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가져 설명회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의 침술을 포함한 한의학과 경남항노화주식회사의 웰니스 프로그램체험에 대해서 큰 관심을 보였다.
도에서는 창원, 거제, 통영, 산청 등 주요 관광지와 양산 통도사, 합천해인사 등 역사문화, 진해 군항제, 진주 남강 유등축제 등 타 지역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경남만의 독특한 관광콘텐츠를 소개했다.
방문단장으로 참가한 김제홍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몽골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몽골 의료관광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며, "이와 연계하여 경남의 아름다운 남해안 바다, 동의보감촌 등 한의학을 접목한 도내 특화된 웰니스 관광상품도 지속적으로 홍보해 의료관광객 유치 증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