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부동산신탁사 3개만 인가… 농협금융·우리은행 vs 건설업계 '승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비인가 신청 11월26~27일 접수, 자본력, 건전성 압도적 우위
부동산전문개발사 및 금융투자사와도 경합, 사업계획 신중 작성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10년 만에 부동산신탁회사 신규 인가를 받기 위해 NH농협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이 타 금융권 및 건설업계와 승부를 벌인다. 주요 인가 기준인 자본력과 인력 면에서는 두 금융사가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부동산개발 사업계획 면에서는 열세다. 경쟁사인 KB금융, 하나금융, 신한금융지주는 모두 부동산신탁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금융그룹 시너지경쟁력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사활을 걸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은행권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신탁사 인가를 준비하는 곳은 NH농협금융지주다. 이미 `부동산신탁 자회사 설립 추진팀`(가칭)을 꾸리고 외부 자문사를 선정해 인가신청서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올해 7월 NH농협리츠운용을 출범시켜 부동산투자신탁(리츠·REIT`s) 시장에 뛰어들며 부동산개발 금융에 시동을 걸어왔다. 부동산신탁사를 신규 인가를 받으면 완전한 사업형태를 갖추게 된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자회사가 1개 더 늘어난다. 임종룡 전 회장이 우리투자증권 인수로 NH투자증권 성공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 김광수 현 회장도 부동산신탁사를 성공시키려는 욕심이 있다는 분석이 많다. 특히 문재인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에 방점을 찍고 있는 만큼 농촌에 기반을 둔 농협금융이 인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란 안팎의 기대도 크다.

연내 지주사 전환을 추진 중인 우리은행도 비은행 부문 확대 차원에서 부동산신탁사 설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부동산신탁회사와 자산운용사 등에 진출할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관건은 금융당국이 3곳만 신규 인가를 내주기로 한 점이다. 부동산신탁사는 금융지주사 외에도 대형 증권사와 부동산 운용사들이 탐을 내고 있다. 좁은 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금융당국이 제시한 기준은 △자기자본 △인력‧물적설비 △사업계획 △이해상충방지체계 △대주주 적합성 등 총 5개 항목의 점수를 합한 것이다.

NH농협금융과 우리은행은 잠재적 경쟁자들은 금융투자회사, 건설사보다 자본, 인력, 설비, 대주주 적합성 등 4가지 항목에서는 압도적 우위다. 가장 배점이 높은 사업계획인데 사업영역의 확장성, 사업방식의 혁신성, 사업모델의 안정성 및 고용창출 가능성 등에서 높은 배점을 받을 수 있느냐는 불확실하다. 부동산이 전문분야가 아닌 농협금융과 우리은행 입장에서는 불리할 수 있어서다.

강영수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은 “기존 부동산신탁시장에서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던 서비스(도심 낙후지역 개발, 서민주택 개발 등)를 확대할 수 있는지, 적정수익을 지속 창출할 수 있고 실현 가능한지, 신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고 실현 가능한지 여부 등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hkj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