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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PO 내년 '큰 장' IT 대장주 줄줄이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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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지난 수년간 기업공개(IPO) 시장에 접근을 피하고 있던 실리콘밸리의 IT 업체들이 연이어 등판을 선언, 내년 ‘큰 장’이 설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중국 알리바바 그룹 이후 최대 규모의 ‘데뷰’를 예고한 차량 공유 업체 우버를 필두로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증시 상장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내년 IPO 규모가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우버 <사진=블룸버그>

19일(현지시각) 회계 컨설팅 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뉴욕증시의 전체 IPO 가운데 IT의 비중이 약 17%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내년 극적인 반전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내년 초 증시 입성을 저울질하고 있는 우버의 기업 가치가 1200억달러로 평가 받을 경우 IPO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이 2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른바 닷컴 버블 당시인 2000년 IT 기업들의 전체 IPO 규모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월가의 투자 구루로 통하는 피터 티엘이 창업한 데이터 업체 팔란티르 테크놀로지도 이르면 내년 중으로 IPO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업 가치가 최대 41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팔란티르는 지난 2004년 설립 후 직원들에게 우리사주를 제공했지만 비상장 주식이기 때문에 거래가 지극히 제한적이었고, 보유한 주식의 현금화가 어려웠다. 일부 직원들이 이 같은 이유로 퇴사를 결정하자 경영진은 IPO를 결정했다.

우버의 경쟁사 리프트 역시 내년 초 증시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월가는 리프트가 IPO를 통해 기업 가치를 150억달러로 평가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 메시징 플랫폼 업체인 슬랙 테크놀로지와 식품 배송 서비스 업체 포스트메이츠,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클라우드플레어, 비디오 컨퍼런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 등 상당수의 기업들이 내년 뉴욕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에어BNB와 핀테레스트, 디디 추싱 테크, 앤트 파이낸셜 서비스 그룹 등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IPO를 저울질하고 있는 대기업들도 상당수에 이른다.

도이체방크의 마크 한도 글로벌 투자은행 부문 회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탄탄한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IPO를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며 “내년 상장을 계획하는 기업들이 봇물을 이룬 것은 성장률이 정점에 근접했을 때 최고의 가치를 평가 받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IPO를 실시한 IT 기업은 총 47개사로, 조달한 자금은 178억달러를 기록했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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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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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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