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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중국 증시 급등에 약세 전환

기사입력 : 2018년10월19일 16:50

최종수정 : 2018년10월19일 22:50

외인 10년물 2165계약 순매도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19일 강세 출발한 채권시장은 중국 증시 급등에 약세로 마감했다.

19일 최종호가수익률<자료=코스콤>

금융투자협회와 코스콤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8bp 오른 1.989%에 마감했으며 5년물도 1.7bp 상승한 2.142%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전 거래일 보다 2.5bp 오른 2.318%에 마쳤으며 20년물도 4bp 오른 2.253%에, 초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4bp, 3.5bp 상승한 2.234%, 2.165%에 마감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8.55로 마감했다. 레인지는 108.51~108.63로 변동 폭은 12틱이었다. 매매 주체별로는 금융투자(증권·선물)이 1600계약 순매도했으며 투신과 외국인도 각각 715계약, 672계약 팔았다. 반면 은행과 기관은 각각 3733계약, 318계약 순매수했다.

10년 만기 국채 선물도 전일 대비 23틱 내린 123.64에 마쳤다. 레인지는 123.56~124.07로 변동 폭은 51틱이었다. 외국인 투자자와 보험이 각각 2165계약, 528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금융투자는 각각 1989계약, 1561계약 순매수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금통위 이벤트 소화 및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 부진으로 오전 중 국채선물은 강세를 보였으나 상하이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자 리스크온 심리 영향으로 약세 전환해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강세 분이 지나쳤다는 인식에 상해증시 급등을 약세 조정 재료로 삼은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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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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