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10년물 2165계약 순매도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19일 강세 출발한 채권시장은 중국 증시 급등에 약세로 마감했다.
19일 최종호가수익률<자료=코스콤> |
금융투자협회와 코스콤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8bp 오른 1.989%에 마감했으며 5년물도 1.7bp 상승한 2.142%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전 거래일 보다 2.5bp 오른 2.318%에 마쳤으며 20년물도 4bp 오른 2.253%에, 초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4bp, 3.5bp 상승한 2.234%, 2.165%에 마감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8.55로 마감했다. 레인지는 108.51~108.63로 변동 폭은 12틱이었다. 매매 주체별로는 금융투자(증권·선물)이 1600계약 순매도했으며 투신과 외국인도 각각 715계약, 672계약 팔았다. 반면 은행과 기관은 각각 3733계약, 318계약 순매수했다.
10년 만기 국채 선물도 전일 대비 23틱 내린 123.64에 마쳤다. 레인지는 123.56~124.07로 변동 폭은 51틱이었다. 외국인 투자자와 보험이 각각 2165계약, 528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금융투자는 각각 1989계약, 1561계약 순매수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금통위 이벤트 소화 및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 부진으로 오전 중 국채선물은 강세를 보였으나 상하이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자 리스크온 심리 영향으로 약세 전환해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강세 분이 지나쳤다는 인식에 상해증시 급등을 약세 조정 재료로 삼은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jihyeon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