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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한-프랑스 中企 혁신성장 속도낸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16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10월16일 12:00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 15일 대통령 유럽 순방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프랑스를 방문해 파리 뮈뚜알리떼(La maison de la Mutualite)에서 양국 중소벤처기업 협력 지원을 위한 혁신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 중소벤처기업 대표투자자바이어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 정책시장동향성공사례를 발표하면서 양국의 혁신성장 방안에 대한 상호 벤치마킹 기회를 가졌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프랑스는 유로존 2대 경제대국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중소벤처기업간 무역거래기술교류 등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스마트공장자율주행차 등 정부의 혁신성장 8대 선도산업 위주로 프랑스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상직 이사장은 한국 중소벤처기업부프랑스 재정경제부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 France)과 중소벤처기업 역량개발  지원제도 체계 구축 기술 교류 협력 비즈니스 사절단 교류 및 세미나 공동개최 등 양국 중소벤처기업 분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프랑스의 IT인재 육성기관인 에꼴(Ecole)42와는 Ecole42 아시아분교 한국 유치 Ecole42 교육시스템 벤치마킹 교류 등 양국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액션플랜 협약을 체결했다.

창업진흥원, 코트라와 공동으로 한-프랑스 스타트업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었다혁신형 중소벤처기업 35개사와 프랑스 바이어 및 투자자의 1:1 매칭상담 등을 통해 혁신제품의 판로개척 및 투자유치를 추진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유럽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중진공이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45개국, 82개 기관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이 한-프랑스 혁신성장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직(왼쪽)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파스칼 라가르드 프랑스 공공투자은행 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중소기업진흥공단]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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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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