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교통,문화,복지,안전,주거 및 환경 총 8개 분야 100인의 시민계획단 선정
[남양주=뉴스핌] 고성철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는 ‘2035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100인의 시민계획단이 마련한 미래상(像)과 이를 위한 추진전략과 과제를 도출하는 시민 참여형 도시계획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3일 조안면 유기농테마파크에서 ‘2035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 4차 워크숍을 갖고 미래상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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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조광한 시장은 조안면 유기농테마파크에서 2035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위한 시민계획단 미래상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
이날 워크숍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하여 100인의 시민계획단이 참여했으며, 시민계획단이 마련한 남양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이 담긴 ‘남양주 미래상’을 조 시장에게 전달했다.
조 시장은 “남양주 시민계획단이 제시한 남양주의 미래상을 바탕으로 남양주시민이 희망과 꿈을 품고 남양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도시, 강한 남양주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교육, 교통, 문화, 복지, 안전, 주거 및 환경 총 8개 분과로 구성된 시민계획단은 지난 9월 1일 위촉장 수여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차례에 걸쳐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희망과 꿈이 있는 자족도시 남양주’를 남양주시의 미래상으로 수립하고 분야별 추진전략 및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시민계획단은 각 분과별로 시민이 바라는 더 희망찬 남양주의 미래를 고민하며 남양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에 대해 생각하며 매 워크숍마다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시 관계자는 “‘2035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은 계획 초기부터 시민과 함께 수립하는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으로서 시민계획단을 통해 제시된 시민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하며,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s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