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차인표, 아내 신애라 학위논란 직접 해명 "교수할 생각 없어…내년 가족 모두 귀국"

기사입력 : 2018년10월14일 12:19

최종수정 : 2018년10월14일 12:19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차인표가 아내 신애라의 학위 관련 의혹을 직접 해명했다.

최근 신애라가 지난 9월23일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신애라가 사부로 출연하면서 그의 학위 논란이 불거졌다. 방송에서 그는 미국에서 심리학과 상담학, 교육학을 거쳐 현재 가정사역(교육)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현지 교포 커뮤니티에서는 신애라가 현재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히즈 유니버시티(His University) 대학이 정식 인가를 받은 곳이 아니라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차인표는 이에 대해 13일 SNS에 직접 댓글로 답변했다. 그는 “마땅히 대답할 곳이 없어서 답답했는데 문의해 주시니 답변드리겠다”며 “아내가 다니는 히즈 유니버시티 학교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인가를 받았고, 연방정부 허가는 현재 인가획득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배우 차인표 [사진=JTBC 제공]

신애라가 한국어로 수업을 듣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차인표는 “영어 수업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아내는 한국어로 수업을 들었다. 유학 가기 전인 2014년 ‘힐링캠프’ 출연 당시 본인은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공부할 학교는 대부분의 수업을 한국어로 진행한다고 답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교수직을 준비 중이냐는 의문에 대해서는 “제 아내는 교수를 할 생각이 없다. 본인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뿐더러, 원래 가르치는 직업을 좋아하지도 않는다”며 “앞으로 저희 부부가 사는 걸 지켜보시면 아시게 될 거라고 믿는다. 아내는 내년에 한국에 들어오면, 부모가 없는 아이들이 가정에 잘 입양되도록 하는 일을 할 예정”이라면서 응원을 당부했다.

자녀들의 교육 때문에 비자를 얻기 위해 신애라가 미국에서 학교에 다닌다는 의혹에도 답변했다. 차인표는 “아내가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체류중이고, 두 딸은 유학생 자녀 신분으로 체류 중인 것은 맞다”며 “내 신분이 O1 비자 소지자다. O1비자는 예술가 비자로서 그 소지자의 가족들은 신청할 경우 거의 예외없이 자동으로 O3비자를 받아 미국 체류 및 교육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미 영주권을 획득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우리 가족들은 O3비자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차인표는 “아내가 크고 좋은 학교에 다니는 것과 진배없이 이 학교에서 학업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아낌없는 믿음과 애정을 드러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