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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당선작가와 연출가가 만드는 공연…'봄 작가, 겨울 무대', 내달 9일 개막

기사입력 : 2018년10월12일 11:12

최종수정 : 2018년10월12일 11:12

11월9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향수' 등 4개작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와 한국극작가협회, 한국연극연출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봄 작가, 겨울 무대' 공연이 오는 11월9일부터 12월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봄 작가, 겨울 무대'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위원회 측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됐던 신진 작가들에게 신작 집필과 무대화의 기회를 제공했던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의 작가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러 예술인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올해 새롭게 부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시놉시스 단계에서 연출가를 매칭해 효과적인 협업이 이뤄지도록 했으며, 작가와 연출의 매칭 방법을 달리해 작품 제작 품질 향상과 창작가들간 협업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번 '봄 작가, 겨울 무대' 공연에 선택된 작품들은 올해 신춘문예로 등단한 최고나, 이수진, 이소연, 송현진 등 4명의 작가가 각각 집필한 희곡이다.

2018 서울신문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당선되며 등단한 최고나 작·신동인 연출의 '향수'가 시리즈의 첫 시작을 알린다. '향수'는 모범적인 아들이 갑자기 변해 가족들과 멀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두 번째 작품 이수진 작·이우천 연출의 '고시원 연쇄 화재 사건'은 201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작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시원에서 발생한 연쇄 화재 사건과 추리 소설 작가를 꿈꾸는 주인공이 화재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018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자 이소연 작·손원정 연출의 '어제의 당신이 나를 가로지를 때'는 각각의 시공간을 부유하는 사람들이 만나는 찰나의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2018 경상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자 송현진 작·류근혜 연출의 '달랑 한 줄'이 관객을 만난다. 작품은 책에 나오는 '주옥 같은' 포현들에 불편함을 느끼며 불편한 한 줄을 바꾸기 위한 네 여자의 사소한 투쟁을 그렸다.

'봄 작가, 겨울 무대'의 네 작품 모두를 감상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은 12일 오후 2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웹사이트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일반 예매는 16일부터 가능하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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