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경영관리혁신 전문가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옥경석 ㈜한화 사장이 화약‧방산부문 통합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옥 사장은 지난 2016년 한화그룹에 영입된 경영관리혁신 전문가로, 향후 ㈜한화가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경석 ㈜한화 화약‧방산부문 통합 대표이사. [사진=한화] |
12일 한화그룹은 ㈜한화가 경영효율화와 시너지 제고를 위해 사업 유사성이 높은 화약부문과 방산부문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며 현재 화약부문 대표인 옥경석 사장을 통합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1958년생인 옥 사장은 충암고와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 삼성전자를 거쳐 지난 2016년 한화케미칼에 입사해 폴리실리콘사업부장을 맡았다. 이후 한화건설에서 경영효율화를 담당하는 등 경영관리혁신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이후 지난해 10월 ㈜한화 화약부문 대표에 선임돼 경영체질 개선과 중장기 전략 수립 등 화약부문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해 왔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각 사업부문별 시너지 창출과 중장기 성장전략 추진에 강점을 보유한 인물을 사업 전면에 전진 배치, 주요 사업에 대한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옥 사장은 차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프로필>
◇출생
1958년 10월 경남 거제
◇학력
건국대 경제
홍익대 대학원 세무
◇주요경력
-삼성전자
-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사업부장
-한화건설 경영효율화담당
-㈜한화 화약부문 대표이사
-㈜한화 화약‧방산부문 대표이사
ussu@newspim.com